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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8

하지만 그는 장야오의 옷이 어디에 있는지 전혀 몰랐다. 린하오는 온통 땀범벅이 되어 초조해했지만, 결국에는 예페이에게 맞는 옷을 두 벌 찾아냈다.

린하오가 옷을 찾는 데 오륙 분 정도 걸렸는데, 샤워실에 있던 예페이는 기다리다 지쳐 초조해졌다.

'정말 짜증나는 린하오, 옷 하나 찾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이런 생각에 예페이는 슬리퍼만 신은 채 발소리를 죽이며 알몸으로 나와 거실 쪽으로 걸어갔다.

거실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침실로 향했다. 침실은 불이 꺼져 있어 사람 그림자만 보였다. 예페이는 린하오가 일부러 장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