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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7

"정시우 사장님을 찾습니다!" 린하오가 선물 가방을 접수대에 내려놓자 접수 여직원이 잠시 멍해졌다.

"예약하셨나요?"

"너희 사장님은 나를 알아. 그냥 린하오가 찾아왔다고 전해!" 린하오가 손을 휘저으며 접수 직원에게 말했다.

"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접수 직원이 사장실로 전화를 걸었다.

"사장님, 린하오라는 분이 사장님을 뵙고 싶다고 하는데요." 접수 직원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전화 너머로 사장의 목소리가 그녀의 말을 끊었다. "누구라고요? 린하오요?"

"네, 맞습니다."

"지금 로비에 계신 거예요? 안내해 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