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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8

하지만 곧이어 머릿속에 치밀어오른 것은 끝없는 분노였다. 모두 이 녀석이 이런 순간에 내 좋은 일을 방해한 탓이다! 젠장!

류만자는 이른 아침 별다른 일이 없어서 자기 땅을 둘러보려고 했다. 그런데 촌장 집 양이 숲 가장자리에 매여 있는 것을 보았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며 찾아다니다가 작은 숲 가장자리에 도착하자마자 이아가 내는 소리를 들었다.

"설마 촌장 집 딸이 다른 남자와 숲속에서..." 이런 생각이 들자 류만자는 강한 호기심이 생겼고, 게다가 이아는 매우 예쁜 아가씨라 그의 흥미는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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