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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

임하오는 수옥죽이 자신의 품 안으로 조금 더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이건 그녀가 처음으로 그에게 먼저 다가온 것이었다. 그가 살짝 수옥죽의 등을 자신의 몸에 기대게 하자, 수옥죽은 그 흐름에 따라 몸을 돌렸고, 두 사람은 이렇게 서로 마주보게 되었다. 임하오는 수옥죽이 내쉬는 숨결까지 느낄 수 있었다.

겉으로는 차갑게 보이는 여성 CEO가 감정이 고조될 때는 이렇게 뜨거울 줄이야. 임하오는 자신이 정말 보물을 찾은 것 같다고 느꼈다.

그녀 위로 올라가자마자 너무 좋아서 참기 힘들었다. 바로 항복하면 창피할 테니, 잠시 멈춰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