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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2

린하오는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흥, 아침부터 발정났네"라고 말하고는 눈을 굴리며 위안신을 놀려줄 작정으로 다가가려 했다.

그때, 부락 대문 쪽에서 갑자기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린하오가 눈을 돌려 멀리 바라보니 추환이 초조한 표정으로 이쪽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추 대장님, 무슨 일이에요?" 린하오는 급히 다가가 물었다.

추환은 린하오를 보자마자 눈에 기쁨이 번뜩였다. "린하오, 빨리 나랑 와. 저쪽에 감염된 여자애가 있어. 얼른 의료팀에 데려가야 해."

"알겠습니다." 린하오는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추환을 따라 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