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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

초환은 그가 멍하니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웃으며 한마디 내뱉었다. "바보, 멍하니 서 있지 말고 들어가게 해줘."

임호는 정신을 차리고 잘생긴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졌다. 서둘러 부끄러운 듯 옆으로 비켜서며 초환이 방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여긴 생각보다 훨씬 덥네요." 초환은 방에 들어오자마자 겉옷을 벗어 한쪽에 두고는 웃으며 물었다. "어때요, 지내기 괜찮아요?"

임호의 시선이 흐려졌다. 그녀의 성숙한 여인의 매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몸을 차마 바라보지 못했다. 그는 초환의 몸매가 풍만하다는 것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지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