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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8

"너, 권총을 이쪽으로 발로 차서 넘겨."라고 빨간 가면이 젊은 남자를 가리키자, 그 젊은이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 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네."

"제가 하겠습니다." 린하오는 눈을 살짝 찌푸리며 한발 앞서 권총을 세게 차서 빨간 가면의 뒤쪽으로 보냈다.

빨간 가면은 그 모습을 보고 속으로 화가 치밀었지만, 왠지 모르게 화를 내지 못했다. 린하오는 그가 여전히 젊은이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동했다. 상대방이 방심한 틈을 타 재빨리 한 발짝 앞으로 나가 그 권총을 낚아챘다.

손에 쥐는 순간, 이게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