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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

"

임하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이모.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수위주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불편할 게 뭐 있어. 나도 편했어. 늘 널 친구처럼, 때로는 작은 남자친구처럼 느꼈거든. 아무튼 친근하게 느껴졌어. 그렇지 않았다면 네가 누군지 알고 나서도 이렇게 내버려두지 않았을 거야." 말을 마친 후 그녀는 임하오를 향해 미소지었다.

임하오는 수위주가 여인의 미소를 짓는 모습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 오늘 밤만이라도 이모의 남자친구가 되어 드릴게요."

수위주가 웃으며 말했다. "그럴 필요 없어. 네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