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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6

원래 수이첸의 마음속에는 아직 갈등과 고민이 있었지만, 린하오의 말을 다 듣고 난 후에는 결국 타협하기로 했다.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알겠어요. 당신의 제안을 받아들일게요. 하지만 그전에 먼저 당신의 먼 친척 사촌 여동생을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수이첸이 마침내 동의하자 린하오는 기쁘게 웃었다. 그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만약 수이첸이 강하게 반대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지금 상황을 보니 너무 걱정했던 것 같았다.

"좋아, 네가 보고 싶다면 최대한 빨리 만남을 주선해 줄게. 내 사촌 여동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