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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6

"타오신란은 너무나 두려웠다. 그녀는 린하오의 의도를 서서히 짐작하기 시작했다.

타오신란이 두려움에 찬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린하오는 전혀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행동은 더욱 대담해졌다.

"타오신란, 네가 형을 좋아하는 거 아니야?" 린하오가 오른손에 갑자기 힘을 주자, 타오신란의 몸이 순식간에 린하오의 품에 안겼다.

린하오의 말에 타오신란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린하오의 말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타오신란은 마음속으로 눈앞의 린하오를 정말 좋아했었다. 하지만 린하오는 이미 가정이 있는 사람이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