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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4

"도신연이 손에 티슈 상자를 들고 임호에게 말했다.

임호는 도신연의 말을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의 눈에는 아쉬움이 가득했고, 그의 모든 관심은 도신연의 풍만하게 솟아오른 가슴에 쏠려 있었다.

"괜찮아요, 그냥 놓으세요." 임호가 무심한 듯 말했다.

도신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그럼 뒷자리에 놓을게요."

말을 마치고 도신연은 좌석에서 몸을 돌렸다. 뒷좌석이 조금 멀어서 도신연은 차 의자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았고, 그녀의 엉덩이가 높이 솟아올랐다.

이 모습을 본 임호는 눈을 크게 떴다. 정말 너무 관능적이었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