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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

게다가 그녀는 린하오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깊이 믿고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그토록 아껴주지 않았을 테니까.

"그 애가 당신과 함께할 수 있게 허락해 달라고 부탁하더라고요." 수위주가 고개를 들었다. "당신이 그녀와 결혼하지 않으면 평생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게다가 당신이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것도 절대 허락하지 않겠대요."

린하오는 기뻐해야 할지 다른 감정을 느껴야 할지 알 수 없어 손을 펼쳤다. "저는..."

"더 말하지 않아도 돼요." 수위주가 고개를 저었다. "내가 이친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한 것도 잘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