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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7

린하오는 멀리 있는 그 배의 상황을 명확히 볼 수 없었지만, 그 배가 매우 급하게 움직이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작은 배가 폭발한 직후 곧바로 방향을 돌려 떠났는데, 이것만으로도 그 배가 범인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정말 교활한 자들이군. 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건지 모르겠네." 린하오는 눈을 가늘게 뜨며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는 문득 자신의 쪽에도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느꼈다. 다만 그 위험이 어디서 오는지, 그리고 적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예요?" 이때 장야오가 린하오 옆으로 다가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