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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8

"내가 너한테 아무것도 하라고 한 적 없어. 날 원망하지 마. 난 그저 규정대로 처리하라고 했을 뿐이야. 이제 문제가 생겼으니 네가 책임져야지." 천지민이 전화 속에서 큰 소리로 말했다.

천지민의 말을 듣자 첸다셔터우는 욕이 나올 뻔했다. 어제 일은 분명 대대장이 지시한 것이었다. 그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면 자신이 어떻게 그 사람을 체포해 올 수 있었겠는가. 만약 그 사람을 체포해 오지 않았다면, 지금 이런 큰 문제가 생겼을 리가 없었다.

이런 생각이 들자 첸다셔터우도 화가 나서 전화기에 대고 소리쳤다. "천 대장님, 좀 솔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