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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3

"이게 맞나요?" 린하오가 자료를 손으로 두드리며 왕 부장에게 물었다.

왕 부장의 시선이 서류를 훑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바로 이 서류예요."

하지만 그녀의 시선은 이때 린하오의 바지 가랑이로 향했고, 한 번 훑어보자마자 그녀의 눈은 그대로 멈춰버렸다. 그의 바지 가랑이 부분이 높이 솟아올라 텐트를 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기에도 안에 있는 물건이 이미 위협적으로 변한 모양새였다.

"부장님, 서류 가져가서 보시죠." 왕 부장은 입안이 바짝 마르는 느낌이 들었고, 얼굴은 더욱 붉어졌다.

"괜찮아, 여기서 볼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