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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0

하지만 그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그 위장복 고수가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 등에 연결된 로프가 발코니에 걸려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전혀 다치지 않았던 것이다.

그 몇몇 흑의인들은 위장복 고수의 행동에 완전히 얼어붙었다. 잠시 멍하니 있다가 위장복 고수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네 방향으로 흩어져 도망치려 했지만, 이제 와서 어떻게 도망칠 수 있겠는가.

"너희는 저 두 명을 맡고, 이쪽 두 명은 내가 처리하겠다!" 위장복 고수가 고함치며 손에 든 로프를 휘둘러 도망치려는 한 흑의인의 목을 단번에 감아버렸다.

위장복 고수가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