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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6

"용아 총대를 찾습니다."

"여기가 용아 총대인데, 무슨 일이시죠? 빨리 말씀하세요!" 전화 너머의 미녀는 약간 짜증이 난 듯했다.

"이런 상황인데요, 제가 아는 사람이 한 명 연행됐어요. 그래서 그를 구해내고 싶은데, 펑 대장님이 떠나기 전에 제게 특권이 있다고 하셨거든요. 이 일을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남의 부탁을 하는 것이라 임호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 미녀의 심기를 건드릴까 봐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

만약 임호가 이 일이 용아 전대 대원들에게는 한마디면 해결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이렇게 공손한 태도를 취하지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