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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0

"흥."

비록 다리가 부러졌지만 진천은 굳이 소리를 내지 않았다. 임호의 꾸짖는 소리를 듣자 진천은 여전히 부하들에게 공격하라고 지시하려 했다. 비록 지금 임호에게 제압당했지만, 임호가 정말로 자신에게 손을 댈 거라고는 믿지 않았다. 자신의 부하들이 임호 쪽 사람들을 모두 제압하기만 하면 임호가 어디로 도망갈 수 있겠는가.

하지만 진천이 입을 열기도 전에 임호의 손에 있던 칼이 이미 진천의 목에 몇 센티미터 들어가 피가 흐르는 상처를 남겼다. "내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지 마. 내가 너를 죽여도 감히 나를 어떻게 할 사람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