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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

"

휴식을 마친 두 사람은 돌아가는 길을 걸었다.

수옥죽이 방에 들어가 막 누웠을 때, 문 여는 소리와 신열의 하품 소리가 함께 들려왔다.

그는 크게 놀랐다. 만약 1분만 늦게 돌아왔더라면 마주칠 뻔했다.

신열은 화장실에 다녀와서 바로 소파로 와 그의 옆에 앉더니, 아무 말도 없이 그의 벨트를 풀기 시작했다.

임호는 일부러 놀란 척 몸을 일으키며 그녀의 뺨을 한 대 때렸다.

"아!" 신열이 울먹이며 소리쳤다. "왜 때리는 거야?"

"아이고, 너 때문에 놀랐잖아." 임호는 일부러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방금 악몽을 꿨는데, 네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