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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8

"아, 윗분이 말씀하신 거예요. 제 의식주 전부 다 임 경리님께서 책임지신다고요!" 소첨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 임호가 이렇게 자신을 내버려 두려는 건지, 그럼 자신은 어디서 지내야 하는 건지.

"어?" 임호는 소첨의 말에 크게 놀랐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왜 비서를 한 명 배정받았다고 모든 것을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거지?

소첨을 이렇게 데리고 집에 돌아가면 그 여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하지만 집에 데려가지 않는다면 소첨은 또 어디서 지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임호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소첨은 이미 부드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