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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아, 아응." 소옥죽이 참지 못하고 소리를 내었다.

임호는 소옥죽의 귓가에 속삭였다. "이모, 참지 마세요. 아무도 없으니 마음껏 소리 내도 돼요."

이 말을 들은 소옥죽은 한결 편안해져 소리가 점점 커졌고, 임호의 속도도 점점 빨라졌다.

발산 후, 둘은 꼭 껴안은 채 잠시 휴식을 취했다.

화장실에는 욕조가 있어 물을 채운 뒤 함께 들어갔다.

그는 소옥죽을 자신의 품에 안겨 눕게 했다. "내가 신열이랑 할 때 이모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소옥죽이 웃으며 말했다. "이 2년 동안 내 마음속에는 늘 너만 있었어. 혼자 해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