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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93

포장마차 옆에서 선두에 선 자율방범대원이 손을 휘저으며 말했다. "어때, 기자라고 대단하냐?"

"기자? 그런 놈들 많이 봤어. 이 소란피우는 놈들 데려가. 젠장, 내 구역에서 감히 소란을 피우다니, 여기가 내가 보호하는 곳인 줄 모르나?"

"천형님, 헤헤, 정말 때맞춰 오셨네요. 이 녀석 싸움 실력이 꽤 쎄니까 조심하세요."

한 노점상이 손에 들고 있던 도구를 내려놓고 아부하듯 앞으로 나와 선두에 선 자율방범대원에게 말했다.

천형님은 그 노점상의 뒤통수를 한 대 때리며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너 이번 달 보호비 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