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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7

유씨 집안의 사업은 한국 경제의 절반을 지탱하고 있었다. 만약 이번에 유 회장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한국 경제는 큰 동요를 겪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그것이야말로 한국인들에게 진정한 재앙의 시작이 될 것이다.

그에 비하면, 작은 한국 대사 한 명을 희생시키는 것은 정말 미미한 일에 불과했다.

"너무 사람을 몰아붙이지 마세요. 저와 김 선생님은 둘 다 유 회장님의 병에 대한 좋은 해결책이 없어요. 당신 나이로 우리 둘을 합친 것보다 의술이 뛰어나다는 건 믿을 수 없군요."

박성언이 마침내 참지 못하고 화를 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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