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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5

양쉬안은 상칭즈가 일부러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가 한 통의 전화만으로도 수베이천을 불러낼 수 있었던 것을 보면, 두 사람의 관계가 꽤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상칭즈가 수베이천이 메이옌의 사장이라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다고 추측했다.

상칭즈가 그에게 숨긴 이유는 자신도 한몫 챙기려는 것이었다. 자신의 계획을 무산시키고 대리권을 자기가 가져가려는 속셈이었을 것이다.

"이삼촌...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상칭즈는 그의 말을 듣고 화가 치밀었다.

그는 이 자가 마치 미친 개처럼 여기저기 사람들을 물어뜯는다고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