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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7

소북진은 이신월을 한번 쳐다보며 담담하게 대답했다. "저는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에요. 처음 당신의 육상반야를 보았을 때, 정말 식은땀이 흘렀죠."

"그때 당신이 비열한 수단을 쓰지 않았더라면, 의성이라는 사람이 지금 경성에 나타나지 않았을 거예요."

이신월은 처음 소북진이 자신의 가슴을 만졌던 일을 떠올리며 여전히 이가 갈릴 만큼 분노가 치밀었다.

"하하, 내 목숨이 끊어질 때가 아니었나 보군." 소북진이 크게 웃었다.

"소북진..."

이신월이 갑자기 그에게 달려들어 소북진을 바닥에 밀쳐 넘어뜨렸다.

그녀는 두 다리로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