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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4

소북진은 물속으로 재빨리 뛰어들어 빠르게 헤엄쳐 돌아왔다.

다행히 이곳의 물살은 그리 세지 않아서, 비록 물살을 거슬러 움직여야 했지만 소북진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돌아올 수 있었다.

그는 물가로 올라온 후 급하게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신월아, 좋은 곳을 찾았어. 거기서 네가 이 위기를 넘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낼 거야." 소북진은 멀리서부터 흥분해서 외쳤다.

하지만 이신월이 있었던 자리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소북진은 섬뜩한 충격에 휩싸였고, 불길한 예감이 순간적으로 마음속에 밀려왔다.

그는 돌아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