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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0

로켓 폭발음에 수북신의 머리가 윙윙 울려댔다. 한참이 지나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이번에 온 사람들 꽤 대단하네요. 누가 보낸 건지는 알아요?" 이신월이 병을 넣으며 물었다.

수북신은 잠시 바닥에 엎드려 있다가 겨우 일어나 앉았다.

그는 옷을 입으며 말했다. "아직은 모르겠어. 이 일이 끝나면 돌아가서 자세히 알아볼게."

"당신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이신월이 무심한 듯 말했다.

"앞으로는 더 많아질 거야. 아까는 고마웠어. 네가 날 찾아올 줄은 정말 몰랐어." 수북신이 미소를 지었다.

이신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