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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5

수베이천은 마음속의 의문을 안고 린씨 그룹 본사에 도착했다.

지난번 그의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 이후, 린씨 그룹에서 수베이천에게 불만을 품고 매일 이러쿵저러쿵 트집을 잡으려 했던 고위층들은 훨씬 얌전해졌다.

지난번에 고위 간부부터 평사원까지 백여 명 가까이 정리해고 된 사건은 본사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그들은 수베이천이 결코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다. 이제는 그저 자기 일이나 성실히 하는 게 최선이었다.

만약 계속 문제를 일으킨다면, 비참한 결말을 맞이할 것이 분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