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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1

채용 업무를 마친 후, 소북진은 최상층 VIP룸으로 향했다.

이 룸은 방경무가 특별히 그를 위해 마련해둔 곳으로, 평소에는 그 누구에게도 개방하지 않았다. 소북진이 도착했을 때는 방경무 혼자만 안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실내의 조명은 다소 어두웠고, 소북진은 방경무가 왜 이렇게 어두운 분위기를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누나는 어디 있어? 왜 너 혼자만 있는 거야?" 소북진이 룸에 들어서며 의아하게 물었다.

"언니한테 할 일이 있다고 말했어요. 올해 생일은 안 챙겨도 된다고요." 방경무가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