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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2

소북신이 다치지 않은 것을 보고 악경명은 그제서야 안도했다.

그는 차를 가리키며 말했다. "나한테 고맙다고 할 것 없어. 저 늙은이한테 고마워하라고."

소북신이 뒤돌아보니 저절로 놀라고 말았다.

차 안에는 한 노인이 앉아 있었는데, 그는 손에 든 스나이퍼 라이플을 정성스럽게 닦고 있었다. 마치 그 총이 그의 전부인 것처럼 진지하게 닦고 있었다.

이 노인은 바로 소자앙의 부대에서 만났던 황 아저씨였다. 소북신이 앞으로 다가가 말했다. "황 아저씨, 감사합니다."

"뭘 고맙다고 그래. 자네가 아니었으면 내가 이 평생 다시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