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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1

천현이 미소를 지으며 소북신에게 말했다. "그래요? 그건 꼭 그렇지만은 않을 걸요."

곧이어 그가 살짝 뒤로 물러서는 순간, 붉은 그림자가 갑자기 나타났다.

불빛처럼 붉은 작은 뱀이 소북신을 향해 빠르게 날아왔다.

작은 뱀의 속도는 매우 빨라 마치 활시위를 떠난 화살 같았다.

소북신은 코끝에 달콤한 향기가 스치는 것을 느끼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서둘러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

동시에 그의 강력한 정신력이 순식간에 뻗어나가 그 작은 뱀을 단단히 고정시켰다. 그리고 맑은 소리로 외쳤다.

소북신이 손을 휘두르자 어장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