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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9

비록 소북신이 계속해서 배후의 흑수를 추궁했지만, 련원장은 끝까지 자신이 바로 그 배후의 흑수라고 주장하며 조금도 입을 열지 않았다.

련원장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소북신, 부정할 수 없이 넌 아주 똑똑하지만, 널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도 있어. 하지만 분명히 말해두겠는데, 내가 바로 배후의 주모자야."

"왜요? 당신의 아내와 자녀들도 이 일과 연관되어 있잖아요. 예상대로라면 그들은 이미 해외에서 추방당했을 거예요."

소북신이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몇 시간 후면 그들은 경성 공항에 도착할 텐데,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게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