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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2

교류회 현장, 사람들은 소북진의 말을 듣고 고개를 움츠리며 더 이상 그를 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소북진의 말이 맞았다. 서광병원은 곧 스웨덴과 교류할 병원이었고, 고위층이 매우 중요시하고 있었다. 지금 누군가 쓸데없는 말을 했다가는 앞으로의 경력을 망치는 꼴이 될 테니까.

"여러분들은 자신들이 경력이 오래됐다고 하시는데, 그 점은 인정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 가장 늦게 설립된 병원도 이십 년은 되었겠죠."

"사실 이런 의술 교류라는 명목 하에 열리는 공식 회의는 매년 한 번씩 개최하시죠. 회의의 취지는 의료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