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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9

두 사람이 자리에 앉자 방경어가 물었다. "베이천, 평소에 여기 자주 와?"

"아니, 나도 처음이야. 근데 먹방 좀 찍는 친구가 여기 고기구이가 맛있다고 소개해줘서 오늘 너랑 같이 맛보러 왔어." 소베이천이 웃으며 말했다.

"그 먹방 친구가 누군지 알려줄 수 있어?" 방경어가 눈꼬리에 미소를 담아 물었다.

"어... 그건 묻지 마. 그냥 맛있게 먹기만 하면 돼." 소베이천이 웃으며 말했다.

이 시간대에는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이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맥주 두 병과 주스 한 병도 함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