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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

모두가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소북진이 갑자기 병실 문 앞에 나타났다.

장 원장은 소북진을 보자마자 구세주라도 만난 듯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소북진... 드디어 왔군요, 빨리 우리를 좀 도와주세요."

그는 전에 소북진의 의술을 목격한 적이 있었다. 만약 소북진이 당명을 치료하지 않았다면, 당가는 이미 그들의 한의원을 허물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지금 소북진은 존 선생을 치료할 유일한 희망이었다.

소북진은 진 노의사에게 인사를 건네고 병상 옆으로 다가가 그의 손목에 손을 얹고 존 선생의 맥을 짚기 시작했다.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