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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8

"일단 빚으로 남겨두자고요. 아버님이 회복하신 후에도 영양제가 필요할 텐데, 그것도 적은 금액이 아니에요. 지금 새 직장을 막 구하셨으니 그렇게 서두르실 필요 없어요." 수베이천이 말했다.

"알겠어요. 나중에 돈이 생기면 꼭 갚을게요." 스치엔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수베이천은 간호사 한 명을 불러 환자를 병실로 안내하게 하고, 서류를 작성해 스치엔에게 입원 수속을 밟도록 했다.

저녁이 되자, 수베이천은 스치엔의 아버지 치료를 시작했다.

"저... 들어가서 볼 수 있을까요?" 스치엔이 수술실로 들어가려는 수베이천을 붙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