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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9

소북신은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다. 사실 스웨덴과의 교류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언어 문제였다.

소북신은 정말로 어떻게 그 외국인들에게 황제내경의 내용을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 그 고루한 한문체는 중화인들도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인데, 하물며 외국인들은 어떻겠는가?

그래서 두 나라 간의 교류도 이 외국인들이 중화어에 대한 기초가 생긴 후에야 가능할 것이다.

막 병원을 떠나려는데, 형원산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 형사님, 무슨 일이신가요?" 소북신이 웃으며 물었다.

"그날 네가 데려온 산업 스파이, 잊었나?" 형원산이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