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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7

이신월은 소북신의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불안해졌다.

그녀는 서둘러 물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그가 멈출 수 있을까요?"

소북신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모르겠어요. 아마 일정 경지에 도달하면 멈추겠지만, 그때는 이미 그의 남은 수명도 얼마 안 남았을 거예요. 다만 저는 그가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 건지 알고 싶을 뿐이에요."

이신월은 약간 멍해진 채 소북신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들리지 않을 만큼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차에 막 타자마자 소북신의 휴대폰이 울렸는데, 임청아가 전화를 걸어온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