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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4

"이해했으면 됐어. 지금 경성은 죽은 물 한 웅덩이 같은 상황이야. 네가 마주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지만, 걱정 마라. 나와 할아버지가 널 지지할 테니 마음껏 해보거라." 소정효가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네,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소북신이 고개를 끄덕였다.

소북신은 아버지와 헤어진 후 바로 원영 경비회사 본부로 향했다. 그는 이미 그 건물 뒤편의 광장을 매입해 주변을 담장으로 둘러쌌다. 아무도 모르지만, 그 담장 안에는 특수부대 훈련센터가 자리하고 있었다.

표범이 특별한 경로로 구해온 훈련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