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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9

"그쪽은 어때, 강씨 가문의 사업 통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어?" 소북신이 물었다.

"나쁘지 않아. 다만 몇몇 고집불통 노인들이 좀 비협조적이긴 했지만, 내가 그들 모두 얌전히 입 다물게 만들었어." 강안추가 웃으며 말했다.

어떤 면에서 강안추의 신분과 소북신은 비슷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강안추는 태생적으로 큰일을 해낼 여자였고, 그 고집불통 노인들과 강가의 철없는 자제들의 수작은 그녀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었다.

"가자, 오늘은 일찍 끝내고, 집에 가서 내가 약선 요리 좀 해줄게. 몸보신 좀 해야지." 소북신이 강안추의 어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