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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2

이 병원은 그가 곧 인수할 예정이었다. 전임 원장이 정확히 어떤 죄를 지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무기징역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그가 저지른 일이 결코 작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눈 관련 사건까지 더해지면서, 그는 이 영광 병원이 정말 뼛속까지 썩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말 구제불능이었다.

사실 이런 병원 상황은 전국 곳곳에 있었지만, 대부분은 사립 병원들이었다. 공립 병원은 절대로 이렇게 대놓고 함부로 행동할 수 없었다. 결국 부패한 자들은 소수에 불과했으니까.

하지만 병원을 제대로 정비하지 않으면,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