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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9

소북진은 강홍의 말을 들은 후, 전화로 대답했다. "10시쯤 갈게요. 걱정 마세요, 강 누나."

비록 두 사람은 이미 이혼한 사이지만, 어쨌든 남의 가정사라 소북진도 더 이상 묻기가 껄끄러웠다. 그는 강홍을 몇 마디 위로한 뒤 전화를 끊었다.

환자 30명을 모두 진료한 후, 소북진은 호자에게 차를 가져오게 해서 병원으로 향했다.

이 병원의 위치는 꽤 괜찮은 편이었다. 조건명이 이미 말했듯이 병원은 인수되었고, 소북진은 원래 시간 날 때 이 병원에 와서 알아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오게 되었다.

이 병원은 비록 사립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