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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0

소북진과 진윤이 돌아오는 것을 본 왕춘진은 비로소 한숨을 돌렸다. 이 시간은 이미 저녁 식사 시간에 가까워져 주방장이 이미 채소를 썰고 식사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다.

그는 두 사람 앞으로 다가와 말했다. "소진아, 드디어 돌아왔구나. 산속은 밤에 위험하잖아. 내가 막 사람을 보내 너를 찾으려던 참이었어."

소북진은 머리를 긁적이며 웃으며 대답했다. "하하, 괜찮아요, 왕 선생님. 아, 맞다, 오늘 저녁은 뭘 먹나요?"

조리를 담당한 주방장이 웃으며 말했다. "뭐가 있겠어요, 나물이랑 무 정도죠. 그리고 마음 좋은 마을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