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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3

한위의 말을 듣고, 소북진은 진지하게 대답했다. "걱정 마, 지체되지 않을 거야. 네 누나한테 내 말 전해줘. 내가 돌아올 때까지 마음 편히 기다리라고."

"반드시 그녀의 약혼식에 나타나서, 설씨와 진씨 가문 모든 사람들 앞에서 그녀를 데리고 나갈 거야."

한위는 경외심을 담아 말했다. "알겠어요, 누나에게 전할게요. 형부, 정말 대단해요. 설가와 한가의 약혼식까지 망치러 갈 용기가 있으시다니, 존경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네 누나의 남자가 되겠어?" 소북진은 살짝 미소 지으며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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