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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9

소북신의 이 말을 듣자, 앞장선 제복 인원이 큰 소리로 말했다. "씨발, 넌 누구냐? 우리 밥줄을 끊을 수 있다는 말이냐?"

소북신은 담담하게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 믿든 말든 네 마음이야."

"하하하..." 시비를 걸러 온 사람들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그들은 당연히 평범한 옷차림에, 잘생긴 외모 말고는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소북신이 자신들의 밥줄을 끊을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앞장선 파란 제복의 남자가 소리쳤다. "꼬맹이, 내가 여기서 기다릴 테니, 어떻게 내 밥줄을 끊는지 한번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