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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7

공항에서 애니는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수베이천의 손을 잡고 말했다. "수, 시간 나면 정말 스웨덴에 와서 우리를 보러 올 거예요?"

다시 한번 그녀의 맥을 짚어보며 수베이천은 속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 소녀는 이제 거의 정상인과 다름없어 보였다. 돌아가서 자신이 알려준 방법대로 관리만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수베이천은 미소 지으며 말했다. "물론이지, 약속할게. 내 앞에 있는 일들만 마무리하면 꼭 스웨덴으로 날아가서 너를 보러 갈게."

"좋아요, 약속! 어기면 안 돼요." 애니는 순진한 눈망울을 반짝이며 새끼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