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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7

포장실 안에서, 술을 마구 따르던 매니저가 순식간에 쑤베이천에게 쓰러졌다.

닝루를 꽉 붙잡고 있던 두 남자도 눈앞이 아찔해지더니 곧바로 의식을 잃고 쿵 소리와 함께 바닥에 쓰러졌다.

닝루는 구원자를 보자 가슴이 탁 놓이며 놀라 외쳤다. "쑤 의사님..."

구속에서 풀려나자 그녀는 재빨리 쑤베이천의 뒤로 달려가 그의 팔을 꽉 붙잡았다.

이 작고 예쁜 여자는 그의 단단한 팔과 남자에게서만 느껴지는 특유의 기운을 느끼며 마음이 한결 안정되었다.

"이 자식, 너 대체 누구야?"

리핑은 깜짝 놀랐다. 일이 거의 성사될 뻔했는데 갑자기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