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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1

수북신의 말을 들은 후, 그 귀족 자제들은 모두 핑계를 대며 자리를 떠났다.

"설 도련님, 배가 아파서 먼저 가봐야겠어요..."

"설 도련님, 저도 그래요, 같이 가요..."

그 귀족 자제들 중 누구도 수북신과 맞서려 하지 않았다. 그들은 설봉에게 인사를 하고는 우르르 흩어졌다.

"씨발, 너희들, 너희들 진짜 겁쟁이들이네." 설봉이 화를 내며 소리쳤지만, 그 녀석들은 토끼보다 빠르게 달아나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버렸다.

"매형, 정말 대단해요. 어떻게 이렇게 강할 수 있는 거예요?" 한욱이 경외심 가득한 눈으로 수북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