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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6

소북진은 열정적으로 말을 이어갔고, 옆에 있던 한위가 엄지를 치켜세우며 웃으며 말했다. "대단해요, 형부. 천하에 형부 말고는 아무도 이런 말 감히 못 할 거예요."

한린은 그제서야 멍하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소북진의 자신감이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건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남자를 믿었다. 그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두 사람이 옆에서 애정 표현을 하는 것을 보며 한위는 약간 울적한 표정으로 시간을 확인하며 말했다. "누나, 형부, 아직 저 도와주실 일이 하나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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