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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7

그 사람의 놀란 외침과 함께,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마침내 침착함을 잃었다. 요즘 시대에 제왕록 비취로 조각된 장신구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드물었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비취는 양지옥과는 다르다. 특히 이런 최상급 비취는 조각만 생동감 있게 잘 되어 있다면 천문학적인 가격에 팔릴 수 있다.

정성주얼리의 이 몇 점의 옥 장신구는 단순히 생동감 있게 조각된 것뿐만 아니라, 마치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이 좀처럼 볼 수 없는 제왕록 비취라는 점이었다.

순식간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정성주얼리 쪽...